(병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드림솔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재활의료기관으로, 이달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본격 운영했다. 5층 72병상 규모로 마련된 이 병동은 간호사 22명, 간호조무사 13명, 재활지원인력 31명, 병동지원인력 10명 등 총 76명의 전문인력이 24시간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솔병원의 재활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입원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낙상 및 욕창과 같은 문제의 감소는 환자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전반적인 병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이재홍 대표원장은 ""재활은 삶의 희망이다"라는 설립이념 아래,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회복기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더 쉽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법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수원지방법원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원수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며 국정 운영의 계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내려진 것.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의 재판을 추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 특권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공모 피고인인 전 경기도 비서실장과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공판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된 특가법상 뇌물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2일 예정돼 있으나, 정식 재판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비를 대신 지불토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는 잠정 중단된 상태이며, 정씨와 배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8월27일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오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했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 발탁됐고, 검찰의 '2인자' 역할을 맡게 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게이트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발령됐으며, 검찰 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되어 주목을 받았다. 법무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임명됐으며, 검찰 인사와 조직,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 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일부 고검장과 검사장 등 검찰 고위 간부들은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검찰 내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직 개편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성호 부시장이 1일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완주출신으로, 한국교원대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주 완산고를 나왔다. 그는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북자치도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취임 첫날, 이성호 부시장은 남원 소통혁신의 날 행사에서 "민선8기 후반부는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따뜻한 복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시의 도약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남원시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전북자치도 신재생에너지과장,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정책기획관,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아왔다.
(산림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을 맞아 산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산림 내 흡연, 소각, 미허가 시설물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와 엄정한 법 집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에는 야영객들의 취사·흡연, 불법소각 행위, 입목 훼손, 미허가 시설물 설치 등이 포함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관련 법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시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에서 흡연하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통해 산림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6월30일과 7월1일, 경찰서 내 승진 임용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에서는 경사 양예라가 경위로, 순경 임민지가 경장으로 승진하며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위 선종윤은 경감으로, 경장 박형석과 이대중은 각각 경사로 승진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임용식은 남원경찰서장과 각 과장, 동료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우석 서장은 승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보답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승진자들은 새로운 직책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검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중도 퇴진을 결정했다. 지난해 9월16일 임기를 시작한 심 총장은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따른 거취 결정으로 풀이된다. 심 총장의 사의 표명은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의원, 민정수석에 봉욱 변호사가 임명되며 검찰개혁 추진 라인업이 완성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뼈대로 한 검찰권 분산을 공약하면서 심 총장은 더 이상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심 총장의 사퇴로 인해 1988년 12월 검찰총장 임기를 2년으로 보장하는 법률 시행 이후 16번째 중도 퇴진 사례가 발생했다. 앞서 김오수 전 총장은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움직임에 반발해, 채동욱 전 총장은 혼외 아들 의혹으로 각각 임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재명 정부는 최근 법무부 차관에 이진수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하며 검찰개혁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차관은 취임식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반성과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사조처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검찰 내부의 분위기 역시 급격
(기상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기상지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자치도 농어촌 지역 기상재해 예방 및 물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상재해 대응·안전 취약 저수지 관리를 위한 기상정보 공유, 농어촌 지역의 기상 및 수문 관측자료 공유와 인프라 구축, 그리고 양 기관 간의 정책 자문과 기술 교류 강화 등이 포함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전문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인 물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전북 지역은 지난해 연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군산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발생하는 등 기상재해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기상 변화에 민감한 농어촌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해루질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키위해 특별한 손목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 손목밴드는 물때와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시 구조요청이 가능한 '해로드' 애플리케이션의 QR코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야간에도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LED 발광 기능이 장착돼 있다. 해루질은 주로 밤에 얕은 바다나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는 활동으로, 해루질 도중 밀물에 고립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인근에서 해루질하던 70대가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밴드를 다음 달부터 관광객과 현장 체험학습 참여자 등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루질을 하는 분들도 사전에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루질을 즐기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제4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과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두 제안은 오는 9월 열릴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기안전정책과 제도개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등 국민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모에는 총 25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예선을 통과한 8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은 전기시설물의 안전등급을 지정함으로써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전기안전에 대해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공사 황호준 부사장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해 "과거 전기안전 정책은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이제는 국민의 생각과 제안이 중심이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의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파했다. 이번 행사는 하계 휴가와 방학시기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공 합동으로 마련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새만금개발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서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한 직원은 이번 헌혈로 총 60회 참여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의 작은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여성 직원 모임인 목련회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여성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27일 열린 전달식은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후원금은 여성장애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요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목련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매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차·수제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1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희 목련회 회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30개월 동안 기부한 후원금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임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목련회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벽화그리기, 국립임실호국원 1사1묘역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예수대학교와 국가응급재난교육원이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4일 기본재난인명구조(BDLS)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봉사, 연구·취업지원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BDLS 교육 프로그램에는 예수대 간호학부 4학년 재학생 40명과 교수진 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의 기본 개념과 구조활동 절차, 실무중심 사례 학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과 위기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채윤정 예수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간호학부 학생들과 교수진에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해 5292만원의 재활치료비를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원천공제해 조성한 '1인 1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기금은 한국장애인부모회(고선순 회장)를 통해 추천받은 장애아동 21명에게 1년 동안 매월 1인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222명의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5억4000만원의 재활치료비를 후원해 왔다. 후원금은 주로 재활보조기구 구매, 물리치료, 재활훈련 등의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공단은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등록 검사·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장애인 인권 119 긴급 지원 서비스'가 있으며 2022년부터 정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도 위탁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위탁기관으로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에 실질적인 도
(광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 위의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진 오종근이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오씨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살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하던 중이었다. 그의 사망 나이는 87세였다. 오씨는 2007년 8월 전남 보성에서 배를 태워달라는 남여 대학생 두 명을 바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여 일 후에도 20대 여성 두 명을 자신의 배에 태워 바다로 나간 뒤 살해한 혐의가 추가로 제기됐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오씨는 여성을 보고 추행하려고 바다 위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는 4명의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밝혀졌다. 1심 재판부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오씨는 항소심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사형과 무기징역형 사이의 대체 형벌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형제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그러나 광주고법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헌법재판소는 5대 4로 사형제 존치 합헌 결정을 내렸다. 결국 대법원은 그해 6월 오씨에게 사형을 최종 확정해, 그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오씨를 포함해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사형수 두 명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현재 국내 생존 사형수는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