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기업사랑도민회는 "신용 없이 설 수 없다"는 주제로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약 7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한종관 이사장은 강연에서 신용의 본질, 구성요소, 기업 활동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 CEO들이 금융정책에 대해 가지는 불만에 대해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자금 및 금융기관 대출 지원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증지원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키위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격려했다. 한 이사장은 "신용등급과 금리의 관계를 설명하며, AI 시대에서는 신용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자본, 담보, 지급 능력 등 신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기업들이 시장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실체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경영을 실천하면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방섭 기업사랑도민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금융 활동과 관련된 여러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최근 지속된 고온으로 인해 토마토 농가들이 녹응애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농촌진흥청은 "녹응애가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에 기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예방 관찰을 통한 조기 방제를 강조했다. 녹응애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크기가 140∼180㎛로 매우 작아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피해가 진전된 상태에서는 생리장해로 오인돼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점도 주의해야 한다. 녹응애 피해는 주로 아래쪽 잎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번지며, 토마토 줄기와 열매에 녹이 낀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열매에 햇볕에 그을린 자국이나 멜론처럼 그물 형태의 흔적이 생긴다. 어린 나무가 피해를 입으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잎이 오그라들 수 있다. 농가에서는 토마토에 피해 증상이 두드러지면 녹응애 밀도 증가를 의심하고 즉시 방제에 나서야 한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때는 녹응애 발생이 의심되는 잎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 현미경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재배 농가의 경우, 수확 일정과 작물보호제 사용 시기를 고려해 방제를 진행해야 한다. 친환경 재배 농가는 이상 증상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농협재단이 후원하는 모국방문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농업인 가정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북전주농협의 조합원으로, 배우자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성실한 다문화 가족이다. 이들은 연로한 시부모를 부양하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모범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북전주농협은 이 가족에게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가입, 해외체재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산농협이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가입 행사에는 김영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용재 전북총국장,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이를 기념했다. 이번에 출시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외국인 근로자가 초래할 수 있는 민사책임 손해, 재해, 질병으로 인한 조기송환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발생하는 휴업손실 비용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김영일 부사장은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험 가입으로 선운산농협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산청, 하동, 의령, 함안 지역의 주요 시설 재배단지 작물·병해충 관리 기술을 제공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 지역에서는 총 3959헥타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산청군과 하동군의 딸기 육묘 시설, 의령군과 함안군의 수박과 멜론 등 열매 채소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는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별 전문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딸기육묘 농가를 방문한 전문팀은 침수 이후의 병해충 방제와 폭염 대응을 위한 빛 차단 및 환기 등 온도 하강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농가에 당부했다. 유인호 소장은 "자연재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밝히며, 태풍과 폭염 등 빈번한 자연재해 상황에 대비해 병해충 방제와 고온 억제 기술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키위해 농촌진흥청이 '2025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기술 및 농작업 환경개선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주요 주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사고 예방기술, 각 작목별로 위험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한 우수사례, 새로운 농작업 재해 및 위험 요소의 발굴과 제거, 농업인의 참여로 변화된 농업 현장 등이다. 응모는 개인이나 5인 이하의 단체로 가능하며, 농진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은 10월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상 부문 10점, 스토리 부문 5점 등 총 1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11월3일 발표되며, 영상부문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스토리부문 대상에게는 농진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농진청의 다양한 채널에 게시돼 농업인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농업인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증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등으로 발생하는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이번 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9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 영농 농업인, 민간기업,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영농 기술을 도입해 뛰어난 성과를 낸 농업인, 창의적인 스마트농업 해법을 개발한 민간기업, 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한 농업빅데이터조사원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심사는 농업연구, 현장지도, 농산업체 등 스마트농업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 후, 최종 발표평가로 각 분야의 최고 사례가 선정됐다. 농업인 분야에서는 김제시의 김기현 농업인이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자체 인공지능 개발 모델을 연계해 토마토 수량 증대'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간기업 분야에서는 맘꽃가든이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 시설 감귤류 다중 관수 서비스'로, 농업빅데이터조사원 분야에서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송선학 조사원이 '인공지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업인들을 돕기위해 발 벗고 나섰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복구를 지원키위해 현장 방문과 기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효원 농진청차장은 지난 25일 전남 담양군 수북면을 방문해 가루쌀 재배지의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서 차장은 현장에서 가루쌀 현장 기술지원단과 함께 생육 안정화를 위한 재배 관리 기술을 공유하며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군에는 평균 538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가루쌀, 멜론, 딸기, 토마토 재배지 390헥타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서 차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가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품목별 전문가들이 기술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작물 생육회복 및 집중호우 이후 고온기 재배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원이 필요할 경우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진청 농업기술 민원 대표전화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차장은 수북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에 가입한 농사업장들이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명시된 내용으로, 농진청이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25일 경기도 용인시의 다육이 재배 농장을 방문해 농장 관계자 및 농작업자들에게 폭염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준수를 당부했다. 산재보험 가입 농사업장은 근로자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소금과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곳에서 2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냉방 또는 통풍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휴식 제공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용 보냉장구를 지급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권재한 청장은 "무더위 속 농작업은 열사병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낮 시간대 작업을 피하고 아침과 저녁에 필요한 작업만 수행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 경영주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간담회'가 군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 울산, 충북, 경북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단지의 특화 분야를 연계해 초광역 신규사업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의 R&D 중심 협력에서 나아가 비R&D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정부의 이차전지 비전과 추진 방향,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초광역 신규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네 개 특화단지의 산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도 "권역 간 연계와 협력 구조가 정착되어야 세계적인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만금 플로깅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자연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플로깅 활동을 주제로, 오는 8월29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군산, 김제, 부안 등 새만금 지역에서 플로깅을 하며 찍은 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감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장의 사진을 제출할 수 있으며, 각 사진의 용량은 10MB 이내로 제한된다. 사진 제출은 새만금청 누리집의 알림판이나 공모전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들은 9월 말에 새만금개발청의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 50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의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의 고군산군도와 환경생태단지 등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담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환경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자연을 사진으로 남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식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산 밀의 품질과 가공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산 밀 생산단지와 수요기업에서 품질 관리와 제품 제조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밀은 단백질 함량과 글루텐 특성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다르다. 따라서 객관적인 품질 데이터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공업계와 수요처가 필요로 하는 품질 데이터가 부족해 국산 밀의 수요를 제한하는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한식연은 국산 밀의 수요 확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수확 후 관리 및 품질 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품질과 가공적성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제품 제조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 연구를 추진 중이다. 연구팀은 국산 밀 생산현장과 수요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보급종 3품종과 2021∼2024년산 국산 밀 원맥품질, 밀가루품질, 반죽품질, 제품품질 등 총 740점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셋은 한식연의 식품데이터플랫폼에 공개됐으며, 전체 출연연의 연구데이터 공개 플랫폼인 DataON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2025년 7월 88.3으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8월 전망 역시 87.4로 2.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제조업의 7월 CBSI는 79.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8월 전망은 81.1로 2.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생산, 업황, 신규수주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7월 실적에서는 생산이 74로 5포인트 하락, 매출이 66으로 5포인트 하락, 신규수주가 68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반해, 비제조업에서는 매출이 59로 1포인트 상승했고, 8월 전망에서는 매출이 61로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북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 부족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자금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비중이 증가한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이 주최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가 24일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전주농협의 대표적인 직거래 행사다. 행사는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의 개회사와 우범기 전주시장과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부본부장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복숭아 화채 나눔 퍼포먼스'였다. 시민들과 함께 전주복숭아를 활용한 시원한 여름 화채를 나누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전주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직접 출하한 신선한 전주복숭아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복숭아 시식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전주복숭아의 맛과 가치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신규임용직원 75명을 대상으로 농협의 역할과 직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교육은 용진농협의 이중진 조합장과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중진 조합장은 자신의 농협 입사 경험과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1호점 개설 등의 사례를 통해 농협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이 조합장은 "가슴에 비전을 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기영윤 원장은 "농업과 농촌의 현실, 협동조합 운영원리, 급변하는 농업환경 등을 설명하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직원들은 "막연히 알고 있던 농업과 농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전북농협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지를 다졌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신규직원들에게 "농협을 이해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으로서, 더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