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자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소비 쿠폰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퇴직금 제도로, 개인사업자·법인대표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부금을 납부하고,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상황에서 복리이자를 적용한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 절세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가입자는 국내 리조트 회원가 이용, 법률·세무자문 무료제공, 2년간 무료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우산 가입·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월 진행되며,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 중소기업들이 민간 중심의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며 하나로 뭉쳤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 출범식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통 이슈에 대해 협력 대응키로 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전북지역 주요 중소기업 2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중단협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단협은 중소기업의 정책 영향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키위해 결성됐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대변할 예정이다. 중단협은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운영되며, 공동 정책과제 발굴·정부·지자체 건의, 회원 간 네트워크·정보공유,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공헌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진 중단협 회장은 "도내 중소기업계가 하나가 되어 정책 대응과 협력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며, "중단협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참여 단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현장 목소리를 담는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양돈업계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2019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총 3건이 발생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으로 강조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인해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쉬워지고, 시설물 손상으로 인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접근이 용이해져 바이러스가 농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을 미리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며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농장 출입구를 가급적 한 곳으로 지정하고, 출입 차량과 작업자의 장화 등을 바이러스 소독 효과가 검증된 소독약으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외부인의 농장 출입은 최소화하고, 작업자는 전용 작업복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후 뿌리째 필름으로 포장하면 저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통해 수분 손실이 줄고 시들지 않는 효과가 있어 대파의 신선도를 5주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파의 저장성을 개선키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뿌리를 절단하거나 그대로 두고, 필름 포장과 끈 묶음 방식 등 네 가지로 나눠 1℃에서 5주 동안 보관하면서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다른 방식에 비해 수분 손실이 10.4% 줄었고, 황화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와 0.66으로 낮았다. 특히, '상' 등급의 비율이 92.6%로 다른 방법에 비해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대파의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시드는 현상이 뿌리 절단 시 발생하는 상처에 의해 촉발된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필름 포장은 이러한 문제를 줄여 대파의 무게 감소를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임종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이번 연구는 대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며, "대파 유통 과정과 비축 물량의 품질 관리
(공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가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의 사랑과 문화 나눔을 확산키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윤승업 지휘자, 김재형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 소프라노, 김순영 소프라노, 고아라 재즈보컬리스트,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추억의 팝송 등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각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춰 제작된 영상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무대에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Lovely Concert를 7년째 이어오면서 우리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어간다는 중소기업 가족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문화·예술을 통해 바쁜 일상으로 지친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경기농협이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자치도 전주 유치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과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지난 3일 부안농협에서 열린 상생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안농협과 안양원예농협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에 우리 농협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기농협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 국민적인 이벤트로 경기농협도 큰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할 것이며,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지만,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전세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3307가구 규모로,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집주인이 분양 또는 매매 잔금을 납부하는 것이 금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신규분양 아파트는 거래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은 전세자금 대출을 받지않는 임차인을 선호하지만, 전셋값이 높아 대출없는 임차인을 찾기가 쉽지않은 상황이다. 일부 집주인들은 대출없이 임차인을 유치하기 위해 전셋값을 1억원 정도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이플자이 입주 여파로 인해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초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 동남권에서 유일한 사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세시장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대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매수를 포기하고 전세
(전북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역기업 및 복지기관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지역의 다양한 기업 및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동안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ESG 경영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전북바이오는 돌봄과 복지분야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 헌혈 행사, 장애인 쿠킹클래스 등 지역사회 중심의 공익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바이오 이은미 원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바이오는 오는 8월 '자연탐구수련회'와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형 프로그램, 지역 발달장애인과의 나눔 행사, 연말기부캠페인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 같은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여성기업 우수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여성기업 우수상품 상생기획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 써니부엌에서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 개막식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인사들과 여성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정미 전북지회장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세희 청장,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 이은주 과장, 전주시 경제산업국 임숙희 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경제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전세희 청장은 "여성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본 컷팅식에는 소정미 회장과 전세희 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전북지회 10대 임원진들, 참여기업 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여성기업의 도약과 발전을 응원했다. 소정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의 저력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를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전 중부건설본부가 전북지역에서 추진하는 전력망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지역 다가가는 소통쉼터'를 개관한다. 개관식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83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지역 다가가는 소통쉼터'는 전력설비 건설의 필요성과 전자파 안전성,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보상 정보 등을 제공키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통쉼터에는 전북자치도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미팅룸, 북카페가 구비됐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한전 본사 주요 인사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두봉 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통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력망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오는 7일부터 '2025년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3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육성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총 44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최대 15억원, 경영안정자금 최대 7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최대 6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금별 금리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로 협약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금리에서 도의 이차보전율 2~3%를 차감한 금리를 적용받는다. 신청은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현장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일정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7월14일부터 18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통합관리시스템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과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장립종 벼는 주로 동남아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농진청은 5년 이내에 품종개발과 재배 기술 완성을 목표로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실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대학, 산업체,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이 공동 참여하며, 육종, 재배 기술, 육종 기초, 국제공동연구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추진한다. 육종 분야에서는 고아밀로스와 향미 등 품질을 다양화하여 내수·수출용 장립종 품종을 개발하고, 전임상·임상실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재배 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기후에 적합한 인디카 장립종의 생리 생태를 연구하며, 남부지역 중심의 이앙적기, 육묘, 시비, 물관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육종 기초 분야에서는 국내 재배에 적합한 병해충 저항성·재해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해 내병충성 강화 연구를 추진한다. 국제 공동연구 분야에서는 국제미작연구소와 협력해 최적의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세대단축 육종 기술 개발에 주력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여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청량한 꽃들이 전국 5개 공공기관에서 국민과 만난다. 농촌진흥청은 공공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개발한 '여름 꽃식물 전용 화분'을 정부서울청사, 정부대전청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 화분들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설치된다. 이 화분은 여름철 공공기관에서의 물 관리를 용이케해 개발됐다. 화분은 물통 위에 놓여 있으며, 물통과 화분 사이를 심지로 연결해 꽃식물을 심었다. 이를 통해 물통은 일주일에 1~2번만 채워주면 되어 관리가 쉽다. 이 전용 화분은 한국의 여름 기후에 잘 적응하는 파란색, 흰색, 연두색 등 시원한 색감을 가진 12종의 꽃식물로 꾸며졌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칸나 계통 원교C6-9호는 선명한 노란색 꽃을 피우며, 콜레우스 품종 '뽀그리'는 밝은 녹색 잎 가장자리에 자주색 띠가 선명해 매력적이다. 농진청은 이 화분들을 공공기관의 녹지 담당자와 함께 관리하며 식물의 생육 변화, 꽃 피는 상태, 그리고 국민의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분 설치·관리 지침서를 제작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당 4.92원 상승한 1688.1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43.55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642.9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경우 평균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4.21원 오른 1531.4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협상 마감 시한 임박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전망,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달러 내린 68.78달러였으며, 싱가포르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각각 2.63달러, 0.75달러 하락한 78.03달러와 88.10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변동은 일반적으로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주목된다.
(주식=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6만3000원대에 안착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639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 26만5013명의 매수 평균 단가는 6만6834원으로, 평균 손실률이 5.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76조5535억원, 영업이익은 6조4444억원으로 예상되며, 증권가에서는 2분기를 저점으로 삼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증가가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역사적으로 낮아진 현시점에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3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