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무주군 적상면에서 25일 오후 2시14분께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80대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내리막길에서 부주의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한 경운기 사고로, 특히, 농번기에 접어든 농촌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전=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40대 현직 경찰관 A씨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사를 불러달라며 욕설을 하고 업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경찰 신분을 밝히며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모텔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밝힐 방침이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두 어린 자매가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새벽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A양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동생 7세 B양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아이의 부모는 외출 중이었다. 이웃 주민들은 "늘 예의 바르고 착했던 아이들"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외벽은 검게 그을렸고, 현장에는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남아 있었다. 주민들은 자주 보던 자매의 갑작스러운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는 거실의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파트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6층 이상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해당 아파트는 1990년대 초반에 건축돼 당시 법규에 따라 16층 이상에만 설치됐다. 부산진구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래된 건물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수군이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오는 7월1일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장수군은 물놀이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및 외환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최근 검경으로부터 사건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를 개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경찰과 검찰에 이어 세 번째로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것. 지난해 12월 법무부는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청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내란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나,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풀려나면서 기존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됐다. 특검팀은 최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이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가 지난 24일 남원경찰서 본관 앞에서 신형 드론과 영상 관제차량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하며, 치안 현장에서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 장비를 직접 운용할 직원들과 드론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신형 장비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드론 영상 관제차량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트래킹, 음성 방송 시스템을 탑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비들은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치안 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새로운 드론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남원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의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원모(67)씨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 단계에서는 없었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지난 5월31일 원씨는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의 터널 구간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고 불을 붙여 승객 160명을 위협했다. 다행히 대피가 빠르게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6명이 부상을 입었고,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으며,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지하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부터 지하철 노선을 탐색하며 기회를 노렸고, 사건 당일에는 휘발유를 바닥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혼비백산하며 대피했고,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더했다. 검찰은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휘발유를 살포한 후 불을 질러 대규모 화재를 일으키는 행위는 테
(하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5일 오전 7시 55분께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25층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차량은 르노 조에 전기차로, 차주가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아파트 주민 75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으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2명이 일시적으로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며 여야 간의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의 적임자임을 입증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이 제시한 의혹들은 실질적 증거 없이 정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정치공세 속에 청문회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깜깜이 면죄부'라고 비판하며, 김 후보자가 의혹 해명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었다며, 그를 '화성에서 온 국무총리'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가 국가채무비율에 대한 질문에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은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양당은 김 후보자 청문회를 두고 서로를 비판하며, 청문회가 의혹 해명보다 정치적 공방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그의 총리 적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6개월 된 딸을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친모 A씨가 매매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는 의도였으며,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2년 2월 A씨가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후, 같은 해 7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100만원을 받고 아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겼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자 다시 아이를 데려와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나, 반복적으로 자식을 버린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이 13년 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강 악화와 자녀 돌봄 문제를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이를 입양 보내려 했을 뿐 매매 의도는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에
(사고=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일 오전 7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7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옥상을 보수하던 중 불행히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 정치계의 중진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5월 진안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정치계에 입문한 후에는 정읍시장을 두 차례 역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고, 18대와 19대 국회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2015년 그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이어 국민의당에 합류, 4·13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하며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을 거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윤준병 의원에게 패배한 후 2021년 12월 다시 민주당에 복당해 지역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유 전 의원의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에
(순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로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순천경찰서는 23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23분께 발생했다. 해당 남성 A씨는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순천경찰서 건물로 돌진했다. SUV는 경찰서의 현관 유리창을 뚫고 내부 벽면에 충돌한 후 멈춰 섰다. 다행히 사건 당시 인근에 경찰관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조사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연거푸 적발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10세 소녀가 숨지고, 7세 동생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새벽 4시15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양(10)은 연기를 흡입해 사망했으며, 동생 B양(7)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상태다. 화재가 발생한 시점에 두 아이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양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 주생면에서 7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A씨가 철로로 진입해 운행 중인 화물열차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홀로 남원에 거주하며, 철로 인근에 설치된 울타리를 넘어 선로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화물열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의해 주생에서 남원역으로 향하는 상행선 열차로 확인됐다. 사고 후에도 코레일은 하행선을 이용해 화물열차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선로에 진입한 이유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