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스라엘군이 이틀째 이란을 공습하며 양국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14일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과 주요 미사일 시설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이란 남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의 무인기 공습으로 인한 화재 소식을 전했으며, 타스님 통신은 이란 최대 가스 정제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 방공부대는 이스라엘의 항공기 1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에피데프린 "대변인은 이란 내 150곳이 넘는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제공권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에 이은 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스파한 핵시설의 주요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나 방사성 물질 증가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장남 동호씨가 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기획됐으며, 화환은 받지 않았다. 또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결혼식을 앞두고 대통령 가족을 대상으로 한 테러 암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을 올린 50대 남성 A씨는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된 상태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조사에 나섰다.
(전주·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14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전 9시3분꼐 주방에 설치된 식기세척기에서 시작됐다. 아파트 내부에 있던 A씨(50대)가 신속히 불길을 잡았으나 발가락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시25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상가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B씨(30대)가 전기 작업 도중 불꽃이 주변으로 튀면서 화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장비 등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경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0대 여성이 아버지의 내연녀 문제로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해 9월 A씨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그의 뺨과 등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찬 데서 시작됐다. 이어 침대에 누워있던 내연녀 C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얼굴과 허리를 손과 발로 때리고, 휴대전화로 가격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연녀와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내렸지만, 그녀는 다시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박병민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가 아버지의 경제적 지원 부족임을 고려할 때, 범행의 동기나 경위에 공감할 만한 점이 있는지 의문"이라면서도, "초범이고 미성년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양양=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강원도 양양군에서 추진되던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국가유산청의 중단 명령을 받으면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양양군은 희귀식물 보호 및 식생 훼손 최소화라는 조건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내려졌다. 국가유산청은 양양군이 착수신고서와 이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것을 확인하고,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오색삭도 사업은 무장애 탐방로 구간에서 식생 훼손을 최소화하고 희귀식물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조건부 허가사항을 무시하고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시작한 양양군의 무단 공사로 인해, 사업의 장기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양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국가유산청의 지적에 따라 허가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논란은 설악산의 자연환경 보호와 개발의 균형을 찾기위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가유산청의 강력한 제재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둘러싼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조기
(태백=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태백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다양한 야생화로 물들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두문동재에서 분주령을 거쳐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이 지역은 현재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만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야생화의 다채로운 색채가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시기에 방문객들은 꽃의 향연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태백산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만발한 야생화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태백산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빛나는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의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방안이 오는 6월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 "남원 문화와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관 및 주최는 교룡포럼이 맡아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이석래 교룡포럼 회장(前 KBS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홍성덕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前 전주대 대외부총장)가 '역사 기록으로 본 남원과 남원의 발전'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양충모 교룡포럼 회원(前 새만금개발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前 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남원시 미래 관광발전에 대한 제언'을, 김용근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장 겸 향토사학자는 '천년고도 남원! 문화자원 활용의 공적평가로 본 도시 정체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겸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는 '남원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과 해법'을, 류정수 공학박사 겸 용북중학원장은 '남원시민이 보는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교룡포럼 토론회는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경제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
(정읍·고창=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14일 전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고창군 해리면의 한 도로 옹벽 일부가 붕괴되어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해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인해 도로가 차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폭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14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우량은 20~80㎜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과 장수가 19도, 완주, 무주, 임실, 순창이 20도, 남원과 군산이 21도,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부안, 고창이 22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무주, 진안, 장수, 임실, 군산, 고창이 27도, 전주, 남원, 순창, 익산, 정읍, 김제, 부안이 28도, 전주는 29도로 전날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이번 비로 인해 교통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D 프린팅을 이용한 총기의 불법 유통과 테러 사용을 방지키위해 '3D 프린팅 제작 총기 테러방지 3법'을 발의했다. 이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사제 총기의 생산·유통을 규제하는 선제적 조치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총기가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이러한 총기가 범죄에 사용되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신조 전 총리 피살 사건에 사용된 총기도 3D 프린팅 부품으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총기 소유를 금지하고 있으나, 2016년 서울 오패산터널 사제 총기 살인사건 등 불법 총기 관련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현행법은 완제품 총기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3D 프린팅 등 신기술을 이용한 사제 총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나 대응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3D 프린팅 총기의 테러 위험성을 분석하고, 이를 국가테러대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제 총기의 제작·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도 포함돼 있다. 윤 의원은 "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13일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전주 천일제지 공장에서 발생한 맨홀 청소 사고 현장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합동감식 결과, 사고 현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인 황화수소(H2S)와 암모니아(NH3)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노동자 2명이 숨지고, 이들을 구하려던 동료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특별한 외상이 관찰되지 않았던 점을 근거로, 경찰은 가스중독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입건했으며, 확보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이 유독가스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한 빵 제품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례가 충북에 이어 세종과 부안군에서도 추가로 확인됐다. 13일 질병관리청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이 현재까지 총 4건 발생했으며, 유증상자가 20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으로,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이미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 유증상자는 충북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의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며, 조리 시에는 충분히 익혀 먹고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13일 '2025년 상반기 완주 BEST 소방공무원'으로 고산119안전센터의 표현욱 소방장과 현장대응단의 소범준 소방장을 선발해 시상했다. '완주 BEST'는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활동과 모범적인 공직 자세로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 과정은 직원 추천, 내부 투표, 공적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고산119안전센터의 표현욱 소방장은 소방안전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소방안전 관련 기고문을 11건 작성해 약 40회의 언론 보도를 이끌어냈으며, 2024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츠 콘테스트에서 소방청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대외 홍보 역량을 발휘해왔다. 현장대응단의 소범준 소방장은 2021년부터 화재조사요원으로 활동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앞장서왔다. 또한, 화재증명원 발급과 피해 민원 대응을 성실히 수행하여 대민 서비스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은 각종 현장 업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상 서장은 "현장과 대민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두 대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완주소방서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인재를 발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경찰청이 남원시의 승진인사 비리와 관련된 정황을 포착하고, 13일 오전부터 시청 홍보전산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선 8기 동안 불거진 남원시의 의심스러운 인사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원시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그해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중인 상태다. 남원시는 A씨의 승진 의결을 뒤늦게 취소했으나, 이후로도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1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하는 등 인사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과 영장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남원시 승진 인사 비리 수사, 시장 입건 여부는 미정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제7회 아프리카영화제가 전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프리카간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한·아프리카재단, 부산영화의전당,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가 공동 주최한다. 외교부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후원한다. 올해 영화제는 서울, 부산, 전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전주에서는 오늘(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프리카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튀니지의 로트리 아슈르 감독이 제작한 '붉은 아이들의 길'로, 관객들은 아프리카 15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릴러,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영화·영상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