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 경천면의 한 농로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롤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26일 낮 12시37분께 60대 A씨는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는 A씨가 도로포장을 위해 롤러를 운전하던 중 농로 옆 제방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천왕봉에 자리했던 성모상이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참여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지리산 민간신앙의 여신? 이 성모상은 최소 800년 이상 지리산의 상징으로 자리해왔으며, 고려 태조의 어머니 위숙왕후나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 또는 지리산 산신으로 여겨져왔다. 성모상에 대한 기록은 1188년 《고려사》에 처음 등장하며, 이후 조선시대 문인 김종직의 『지리산 유람기』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고문헌에도 천왕봉의 호국신앙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성모상이 분실된 이후 여러 복원 시도가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복원은 산청군 시천면 주민들이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 건의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고문헌 및 옛 사진에 근거해 지리산 성모상의 원위치 복원이 가능했다. 이는 천왕봉의 역사적 의미를 전승하고, 민족의 신성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되살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 성모상은 천왕봉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다시 천년을 이어가는 지리산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첫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공정성장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정상화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 수 있다"며 기업의 선순환적 성장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공정'이라는 개념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첨단기술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필요성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투자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제조업 혁신, 문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교 분야에서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외교를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경제 성장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방개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2018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이 워터파크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3468명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워터파크는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물방개 워터파크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하루에 다섯 차례(10:00, 11:00, 14:00, 15:00, 16:00)씩 50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조형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더욱 즐겁고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될 예정이며, 개장에 앞서 방역과 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26일 서 교육감에게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선고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서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질문에 대해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동료 교수 이귀재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거짓 답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SNS에 허위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았다. 이러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는 교육자치법 49조에 위배되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판결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서 교육감은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단되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법정에서 증인 이 교수는 "실제 폭행이 있었다"고 증언을 번복하며 사건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고 보고, 쌍방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서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됐다.
(순창=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미니 포크레인 작업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후 4시께 순창군 복흥면 동산 마을에서 미니 포크레인을 이용한 논두렁 작업 중 기계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안전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고, 작업 환경 또한 위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오경화가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넥서스이엔엠은 오경화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높이 평가했다. 소속사는 "오경화의 유니크한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화는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한 이래, SBS '하이에나', tvN '무인도의 디바', ENA '나의 해리에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tvN '정년이'에서 윤정년의 언니 윤정자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는 SBS '우리영화'에서 곽교영 역을 맡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오경화는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새로운 소속사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시너지와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넥서스이엔엠에는 배우 송지효, 장동주, 백동현 등이 소속돼 있어 오경화의 향후 활동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 도착해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 이번 연설은 이 대통령의 국회 데뷔 무대이자, 직접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정치권과 국민의 큰 관심이 뜨겁다. 이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추경안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추경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정부의 전략이 엿보인다.
(무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무주군 적상면에서 25일 오후 2시14분께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80대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내리막길에서 부주의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한 경운기 사고로, 특히, 농번기에 접어든 농촌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전=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40대 현직 경찰관 A씨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사를 불러달라며 욕설을 하고 업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경찰 신분을 밝히며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모텔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밝힐 방침이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두 어린 자매가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새벽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A양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동생 7세 B양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아이의 부모는 외출 중이었다. 이웃 주민들은 "늘 예의 바르고 착했던 아이들"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외벽은 검게 그을렸고, 현장에는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남아 있었다. 주민들은 자주 보던 자매의 갑작스러운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는 거실의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파트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6층 이상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해당 아파트는 1990년대 초반에 건축돼 당시 법규에 따라 16층 이상에만 설치됐다. 부산진구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래된 건물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수군이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오는 7월1일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장수군은 물놀이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및 외환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최근 검경으로부터 사건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를 개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경찰과 검찰에 이어 세 번째로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것. 지난해 12월 법무부는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청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내란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나,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풀려나면서 기존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됐다. 특검팀은 최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이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가 지난 24일 남원경찰서 본관 앞에서 신형 드론과 영상 관제차량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하며, 치안 현장에서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 장비를 직접 운용할 직원들과 드론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신형 장비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드론 영상 관제차량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트래킹, 음성 방송 시스템을 탑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비들은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치안 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새로운 드론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남원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의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원모(67)씨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 단계에서는 없었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지난 5월31일 원씨는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의 터널 구간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고 불을 붙여 승객 160명을 위협했다. 다행히 대피가 빠르게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6명이 부상을 입었고,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으며,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지하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부터 지하철 노선을 탐색하며 기회를 노렸고, 사건 당일에는 휘발유를 바닥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혼비백산하며 대피했고,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더했다. 검찰은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휘발유를 살포한 후 불을 질러 대규모 화재를 일으키는 행위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