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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전북은 교통 오지! 이제는 연결이다 교통혁신으로 미래 100년을 연다!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랜 시간 동안 국가 주요 정책의 뒷전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대표적인 교통 오지 중 하나였다

 

서울과 수도권, 영남권에 집중된 인프라와 예산 배정으로 인해 지역민들은 대중교통, 물류, 철도망, 도로망 등 전반적인 이동권과 성장기회에서 소외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광역교통·물류망 확충’과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전북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 대거 반영된 성과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RE100 산업단지 구축, 하계올림픽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철도·도로·공항 등 전방위 교통망 확장이 뒤따라야 하며, 이는 곧 지역 경제, 관광, 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업 반영을 넘어 국비 예산 확보, 부처별 실행계획 구체화, 지역 맞춤형 라인 신설, 농촌·산간지역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

 

행정과 정치권은 “교통 오지의 사슬을 반드시 끊는다”는 각오로 사업별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도민들의 실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교통혁신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전북의 미래 100년은 지금 결정된다. 이번 국정과제의 기회를 반드시 현실의 변환점으로 이끌어, 더 이상 교통 오지라는 오명이 없는 “연결의 중심지 전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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