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폭염 속에서 일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쿨타올, 넥쿨러, 그늘막 등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은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14일 남부안농협에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지원은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시도형 농촌인력중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지역농협이 이들을 단기계약직으로 고용해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북농협은 이 사업을 2024년 11개소에서 올해는 14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은 농촌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쌀의 날을 맞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전북 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전북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포토존을 운영하고, 쌀 가공품 전시 및 사진 등재 이벤트를 통해 쌀, 햇반, 김세트를 증정했다.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八), 십(十), 팔(八)로 풀이해 쌀 한 톨을 생산하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로, 8월18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로 자리잡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의 날을 맞아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전북 쌀 판매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약속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지광수)은 쌀의 날을 기념해 부안군청에서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지광수 농협생명 전북총국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조상완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이번 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부된 쌀은 총 600포대로, 약 2000만원 상당의 쌀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업인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광수 전북총국장은 "농협은 전국적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쌀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전북본부가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행사엔 한전 전북본부의 봉사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전기 절약 방법과 홍보물품을 선물하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원섭 한전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 지역의 우수 재난안전기업 5개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SECUTECH 보안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상업용 보안, 화재·안전, 스마트 빌딩, 주차 기술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대표 보안·안전 산업 전시회로, 19개국 460개사가 참여하며 국제적 규모를 자랑했다. 행정안전부와 전북, 경기, 경남 3개 지자체가 총 25개 기업과 함께 운영한 통합한국관은 재난안전기업 제품·기술 홍보관과 비즈니스 상담회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북에서는 무인파괴방수차를 개발한 '㈜진우에스엠씨', 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선보인 '㈜베이지안웍스', 침수예방 펌프를 개발한 '㈜한성산기', 질식소화덮개를 개발한 '㈜린지', 이동식 차수제품을 개발한 '㈜골든포우'가 참가해 주목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상담을 지원하며, 베트남 현지 공공기관 및 협회와의 협력 미팅을 통해 국제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수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K-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80가지 K-푸드의 날’을 선정 발표했다. K-푸드 날은 새만금청이 글로벌 식품허브의 비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100여 개의 식품의 날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에 착안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서 수렴된 국민 의견(532건)을 종합한 결과, K-푸드 1위는 떡볶이가 선정되었으며, 광복절을 기념일로 정했다. 내년 광복절에는 전 세계 떡볶이 가게들의 광복절, 떡볶이의 날 태극기 달기 운동, 떡볶이 가게 및 K-떡볶이 구매처 세계지도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떡볶이의 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40주간 수요일과 금요일을 각각 K-푸드의 날로 정하여 80일간의 K-푸드 여행을 시작한다. 2위 김밥의 날(8.20), 3위 비빔밥(8.22), 4위 불고기(8.27), 5위 삼겹살(8.29), 6위 치킨(9.3), 7위 김치(9.5), 8위 잡채(9.10), 9위 삼계탕(9.12), 10위 갈비찜(9.17) 순으로 진행된다. 새만금청과 유관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권재한 청장이 지난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4일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권 청장은 임기 동안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으며, 직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권 청장은 농업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 확산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67% 수준에 머무르던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주요 작물 중심의 기계화 재배모델을 확립하고, 농업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위성을 통해 정밀관측 농업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병해충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으로 전면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협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업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식량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권 청장은 이러한 성과가 직원들의 조직 및 업무혁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외 타 분야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농진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소년원에 수용된 비행청소년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송천중고등학교(전주소년원)는 최근 보호소년 51명을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습관'을 주제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행청소년들이 소년원 출원 후에도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유지하고 재범의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경제교육은 비행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 환경의 제약으로 경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해 과소비와 충동구매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제교육센터와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맞춘 경제적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보호소년들이 자신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비합리적 소비가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며,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등을 배웠다. 특히 인터넷 도박과 사기, 과도한 대출 같은 위험한 경제활동을 예방하고 미래 계획과 소비 행동을 연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김행석 송천중고등학교 원장은 "입소 청소년 중 상당수는 소득과 지출의 기본 개념조차 알지 못해 충동적 소비를 일삼고, 금전 부족 시 범법행위에 쉽게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
(출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 21°'를 8월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증류식 소주 대중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인 9000원에 제공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40240 독도소주 21°'는 갓 도정한 쌀을 저온 발효 후 감압 증류하는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다. 쌀의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며, 소주 맛의 79%를 결정하는 물은 울릉도 해저 1500m 해양심층수와 강원도 평창 청정수를 사용해 깨끗함과 천연 미네랄을 모두 담았다. 이는 어떤 음식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한국인의 밥상 위 반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증류식 소주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주류 문화의 정통성과 가치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케이알컴퍼니는 '취하기 위한 소주'가 아닌 '맛과 향을 음미하는 소주'라는 새로운 음주 문화를 제시하며,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K-CULTURE와 K-FOOD 열풍 속에서 K-SOOL 증류식 소
(롯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를 3박4일 동안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었다. 후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주요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했다. 첫날에는 항저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시작으로 김구 선생의 피신지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 공원을 방문했다. 이어 충칭의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 광복군 사령부 터를 답사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탐방이 여러분에게 깊은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피 속에는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용기가 흐르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을 강조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통해 275명에게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중기부=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8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한 금액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생소비복권은 소비자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한 누적 카드결제 금액에 따라 복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5만원당 응모 기회 1장이 주어지며, 최대 50만원 소비에 대해 10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총 2025명의 당첨자에게 10억원 상당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1등 10명에게는 각각 20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비수도권 소비 촉진을 위해 비수도권에서 카드결제를 한 신청자 중에서 1등 당첨자를 선발한다. 수도권 거주자도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경우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2등부터 4등까지는 전국적으로 카드소비액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상생소비복권은 9월15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행사기간 동안 소비한 카드결제액에 대해 자동으로 응모 기회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당첨금은 11월 중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빵조제과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활용한 제과제빵 대회를 알리고, 대회 참가 사항과 준비 과정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8월14일부터 시작해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과 심사, 시상 등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지난 7월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성심당 초청 새만금빵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과 새만금의 식품허브 홍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빵조제과쇼는 국민 참여형으로 추진되며, 교사들의 의견을 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국민이 새만금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늘리고,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최근 폭우와 잇따른 폭염으로 인해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용담호의 녹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13일 용담호를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조류경보제 운영지점과 물순환장치, 조류차단막 등 녹조저감 설비의 운영 현장을 살펴보았다. 김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녹조 저감 설비 운영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류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녹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녹조 발생 시 주민들의 식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제 백구농협이 회전초밥 전문 프랜차이즈 '스시이안앤'과 손을 잡고 신동진 쌀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 백구농협은 지난 12일 스시이안앤과 초밥용 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시이안앤에 공급되는 쌀은 전북도의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지평미인 신동진 쌀'이다. 이 쌀은 단백질 함량이 6~7.6%로 낮아 밥맛이 고슬고슬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윤기가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스시이안앤은 경기도 하남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3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회전 초밥 전문 브랜드다. 서울, 대구, 전주 등 전국적으로 34개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1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승환 백구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백구농협 신동진 쌀을 연간 500톤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버지니아와 워싱턴DC로의 스시이안앤 가맹점 진출을 통해 전북의 우수한 쌀이 세계로 뻗어나갈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은 지난 1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63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여러분은 농촌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전주농협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농협의 장학사업은 198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299명에게 약 2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조합원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