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광분야 전문가와 언론,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관광·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발전을 위한 자문회의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새만금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레저 용지의 고부가가치 개발 방안을 모색키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새만금의 주요 개발 현장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현장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방문해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으며, 고군산군도를 찾아 새만금만의 관광매력을 탐색했다. 이어 30일에는 현장답사를 통해 확인한 내용과 새만금 입지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의 방향성과 전략,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신속한 개발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은 관광 잠재력이 높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곳"이라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새만금이 관광·MICE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와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전북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30일 협약식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회복과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소재철 전북건단련 회장은 "전북지역 경제의 7%를 차지하는 건설업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방재정의 근간이며, 지역경기 부양과 성장 기반 제공에 필수적"이라며, "새만금·사회간접자본(SOC) 확대, 국가철도망 및 국도·국지도 건설 예산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확대사업과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건단련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지역 내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등 10개 건설 관련 단체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