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여의도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했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최저임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상돼 왔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만큼 최저임금의 동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이재광 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이오선 이사장, 송유경 회장 등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업종별로 상이한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인상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식당, 편의점 등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했다. 신동묘삼계탕의 김학순 대표는 "작은 식당에서는 인건비가 오르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오피스디포 관악동작점의 이주승 대표는 "최저임금 동결과 주휴수당 부담 완화만으로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의 인건비 압박을 가중시킨다고 강조했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김기문 회장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등 대회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나흘간의 기업전시회를 통해 총 6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499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체결, 4500만 달러 규모의 미국현지 공장건설 계약 등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회에는 캘리 레플러 미국 중소기업청장, 네이슨 딜 전 조지아 주지사, 휴 맥도날드 아칸소 상부무 장관 등 미국 주요 정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재외동포 경제인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넘어 민간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미국 주요 정계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을 실감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국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23일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참여했다.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전국 최초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고 있다. 이 시설은 침수안전 핵심제품에 특화된 기술 시험·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 추진 결과, 전북은 행안부의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로 지정받았으며, 4개 기업이 시설 장비를 활용한 인증취득 컨설팅을 통해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매년 5개 이상의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시설의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고, 국민 재난안전 기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영춘 전북TP 전북과학기술단장은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다른 재난안전분야 진흥시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탄소소재 활용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23일 전북TP는 '탄소소재 활용 방산 관련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2차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소재 기반의 방위산업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무기체계·비무기체계에 신규 진입하고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의 시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전북은 탄소소재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탄소소재 기업은 전북TP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의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기술 자립과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2025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전북홍보관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전북TP는 오는 10월20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지역 방산 관련 첨단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무기체계 전문 전시회로, 54개국의 국방장관·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홍보관 참여 기업은 전북자치도 내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를 보유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와 기본 장치비 등이 지원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매칭, 군수조달 상담회, 수출지원 상담회, 안보·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서울 ADEX 2025와 동시에 개최돼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TP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전북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6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2025년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은 9분기 연속, 산업용 전기요금은 3분기 연속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3분기 연료비 조정 요금을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국제 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해서 최대치를 반영한 것.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 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 조정 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브렌트유 등의 평균 가격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분기 연료비 조정 요금은 연료 가격 하락만 반영할 경우 ㎾h당 -6.4원으로 산정돼 하한인 -5원으로 조정돼야 하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와 부채 상황을 고려해 +5원 상한액을 유지했다. 한전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국제 에너지 위기 속에서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공급하며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일부 수익성을 회복했으나, 총부채는 전년 대비 2조7310억 원 증가한 205조181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료비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한전산업개발과 함께 감사 및 청렴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감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고, 감사 전문성 강화·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차·합동감사 운영을 통한 감사 협력 △우수 감사사례 벤치마킹·감사제도 공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내부통제 운영 △이해충돌방지 점검·관리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각 기관의 활발한 업무 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감사 성과를 제고하고, 안전과 내부통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산 농산물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요한 원료로 자리잡기 위해 민관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연구·제조기업 ㈜노바렉스를 방문해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원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바렉스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새싹보리 추출물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 연구의 성과로 올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된 새싹보리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 성분의 차별화와 효능 구명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의 개발 이후에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산업화를 위해 농산물 생산 현장과 식품 제조업체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의 주요 기능 성분인 사포나린 함량이 높은 겉보리 품종 '혜누리'를 개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20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따라 새만금 7-1공구 499헥타르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새만금사업단은 이미 3개의 영농법인을 선정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량 자급 기반 확충·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으로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기술자문·정보교류 체계구축, 영농계획·현장 애로사항 공유를 통한 공동대응, 간척지에 적합한 수입대체 작물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강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7.8원 오른 1635.5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은 완주군 삼례읍의 (유)으뜸 삼례지점에서 1559원으로, 전국 평균과 76.5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2.8원 상승한 1709.4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8.6원 오른 1598.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5.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602.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대비 7.6원 오른 1498.2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6달러 오른 74.7달러였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5.6달러 상승한 84.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6달러 오른 93.7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협약식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전북 바이오기업의 입주공간 조성·운영,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국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 등을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 협약은 지난 4월과 5월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자치도,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등이 미국의 주요 바이오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북의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글로벌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이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관리를 위한 정책 논의를 목적으로 전북자치도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인천광역시의 선진사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관련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9일에는 강화군 남산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남영우 전 센터장이 사업소개·거점공간 운영현황을 발표했고,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이두원 팀장이 거점시설 사후관리 제도정책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최종석 화수정원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장과 박상길 공감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가 각각 사업추진 과정과 운영현황을 설명하며 답사를 이끌었다. 20일에는 인천광역시 중구의 로컬컨텐츠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김아영 인더로컬협동조합 이사장이 포디움126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제물포르네상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상상플랫폼과 인천시민애집, 이음1977 등 개항거리를 투어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타 지역의 거점시설 운영·활성화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각 지역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방향과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금리 인하 속에서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씨드모아 통장'의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씨드모아 통장은 일별 잔액에 대해 기본 금리 2.2%를 제공하며,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71%를 추가로 더해 최고 연 2.9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우대금리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신규 가입 시 적용되며, 마케팅 동의 시 0.3%, 그리고 매일의 최종 잔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 추가 0.41%가 제공되어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유지된다. 씨드모아 통장은 예치기간과 입출금 횟수에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인해 증권계좌 연동 통장이나 직장인들의 생활비 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예·적금 상품의 매력도가 하락하면서,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씨드모아 통장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씨드모아 통장에 대한 자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생생장터 프리미엄관에 입점할 우수 품질의 지역 특색 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관 구성은 건강관리, 선물용, 개인소비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추진된다.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중 지역 가치와 차별성을 가진 20개 제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생생장터 입점 기업이 생산한 상품으로, 친환경·농식품 관련 인증마크를 보유하거나 전북자치도 우수상품, 국가 공인 품질인증기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전북생생장터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기업도 입점 절차를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3개 상품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테마형 세트, 선물세트 구성, 친환경 포장재 사용, 마케팅 콘텐츠 보유 등은 우대 조건이며, 대기업 제품, 대형마트 PB상품, 도외 생산 제품, 식품위생법·통신판매법상 판매 금지 품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월23일부터 7월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북경진원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키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티엠알(TMR)연구회가 공동으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일 경기도 안성시의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미래 낙농산업을 위한 국내외 낙농산업 진단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낙농가는 최근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 기후변화로 인한 사료작물 가격 변동, 저탄소 인증제 도입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에 따른 섬유질배합사료 급여전략, 저탄소 축산물인증제도, 효율적인 집유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저장 조사료 활용 기술과 젖소 섬유질배합사료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낙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로 국내 낙농산업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