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키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서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운영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키위한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 뿐만 아니라 공원, 주택가 등에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지자체·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산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전북·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키위해 2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전북지역내 모든 농축협이 협력해 조성한 1000만원과 부안군 조합운영협의회가 마련한 1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성금은 2일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와 이정환 전북본부장이 경북본부에 직접 전달했다. 경북 산불은 지난 3월 말 발생해 149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단일 산불 소실 면적 9만9,490헥타르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부안농협은 부안 지역 명품 쌀인 '천년의 솜씨' 200포를 함께 기부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정환 전북본부장은 "전북 지역 내 모든 농축협이 조성한 성금이 피해 지역의 복구·재건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재난과 사고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는 "전북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를 위해 전주시 고랑동의 딸기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키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과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 등 25명의 농협 임직원·자산관리 전북지사와 전북본부 상호금융지원단의 직원들은 딸기하우스에서 작물·비닐 제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양진 지부장은 "농촌마을의 환경정화와 경관정비 활동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전주시지부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거주환경 조성과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김제쌀조공)과 마트킹과 손잡고 전북 쌀 수도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월30일 경지도 화성시 이지바이 봉담점에서 열린 개점 기념 행사에서는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며 홍보용 쌀 2,000여 개를 나눠줬다. 김제쌀조공이 공급하는 '쌀쌀맛다'는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전북이 주산지다. 알이 굵고 수분함량이 낮아 윤기가 나며 찰진 식감이 뛰어난 이 쌀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부터 마트킹과 거래를 시작해 지금까지 6,300여 톤을 공급했다. 특히, 이번에 개점한 이지바이 봉담점은 마트킹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1,600평 규모의 쇼핑 공간이다. 이는 수도권에서 전북 쌀의 판매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용 김제쌀조공조합장은 "이번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쌀을 애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품질의 쌀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전북농협총괄본부장은 "전북 쌀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해준 김제쌀조공과 마트
(전주·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투·개표소의 전기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2일 전주시 전주북초등학교와 전주실내배드민턴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거관리의 핵심 전기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확인하고, 정전 등 전기사고 발생 시 대비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만8000여 개의 선거관련 시설을 특별안전점검했다. 대선 당일에는 234개 개표소와 선거상황실에 435명의 인력을 배치해 전기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남화영 사장은 "투표는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만큼,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전북수출 대상국 8위로, 4월 기준 약 4,68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억 인구의 대규모 시장인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커, 전북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정밀화학기업들은 자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폴리우레탄, 합성수지 촉매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인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까지 폴리올 제품으로 약 19만6000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북의 특장차 기업들은 인도의 초고층 빌딩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수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는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도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K-컬처와 K-뷰티에 대한 인도의 높은 관심을 배경
(전북=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2025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투자 중심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전북자치도 내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TIPS 프로그램 도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6개 TIPS 운영사와 협력해 약 60개사를 선발하고, 맞춤형 보육·투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운영사는 방산, 콘텐츠/ICT, 공공기술, 기후테크, 바이오헬스, 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 특화된 TIPS 운영사로 구성된다. 로우파트너스, 크립톤, ㈜JB기술지주, 인포뱅크㈜, (유)스케일업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가 각각의 분야에 맞춘 성장 프로그램·특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투자유치 연계, 데모데이 개최, 직접투자, TIPS·딥테크 TIPS 추천, 해외진출·판로개척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6월 중 각 운영사별 별도 접수로 진행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접수 방법과 일정은 전북테크노
(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토양조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지난 5월3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는 총 28팀, 98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대회에 앞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경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토양의 층위, 토성, 구조 등을 조사해 심사위원들에게 제출했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농진청장상 최우수 1팀, 우수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 3팀이 선정됐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개인전에서 입상한 4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2026년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농진청 현병근 과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토양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토양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25일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주최한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 및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이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구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돼 탐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립공원공단 협조로 대나무 딱따구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바다유리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해양 쓰레기로 고통받는 고래구하기, 탄소중립 실천방법알기 등의 캠페인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지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물방울 캐릭터 그림대회도 열려 환경의 가치를 다채롭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문화 공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악,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정크아트 뮤지컬 <우주로 간 토끼>는 폐자원을 활용한 무대 소품으로 자원의 순환과 '쓰레기 제대로 버리는 법'을 교육적으로 전달하며 가족탐방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부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이 막중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집무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 우선, 새 정부는 대외적인 경제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남긴 재정 파탄은 새로운 정부에 심각한 도전으로, 역대 최악의 재정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 집권 3년 차인 2024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미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미 수출 증가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주요 투자은행들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0%대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1분기 역성장(-0.2%)과 내수·수출 부진이 겹친 결과다. 또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급변하는 국제통상 질서와 한미관세 협상은 새 정부의 첫 외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과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구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력해 진행한 'JB파트너 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와 함께 진행됐으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축구는 전북현대, 은행은 전북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전북은행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전에는 공식 파트너십 업무제휴와 ESG경영실천 협약식이 진행됐고,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과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을 맡았다. 또한, 전북은행의 우수고객·임직원들의 자녀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북은행 1000여 명의 우수고객·임직원들이 응원단으로 함께 행사의 열기를 더했으며, 전북은행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의 실착·사인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연고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FC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재배에 새로운 도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아리수' 사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배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아리수'는 9월 초 수확하는 추석 사과로, 당도와 산도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농진청에 따르면 '아리수'는 특히 칼슘 결핍에 민감해 껍질에 반점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키위해 사과나무에 질소 공급을 줄이고, 수확 전 칼슘과 붕산을 잎과 열매에 직접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진청이 제시한 연구 결과엔 수확 45일 전과 30일 전에 칼슘과 붕산을 엽면시비한 '아리수'는 열매 떨어짐, 터짐, 햇볕 데임 피해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리장해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생육 단계별 정밀한 기술을 적용하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산 품종 보급에 맞춘 현장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제관과 특별관을 통해 농진청 주요 추진 과제와 경북도, 경주시의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지역 연구개발 내용과 특화작목 연구 성과도 전시된다. 또한,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가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농업 위성과 로봇, 한국약용작물, 가축생명자원 등 농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차 활용한 접목 선인장 화분만들기, 종자 악기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바나나 DNA 추출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놀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펼쳐지며, 경품도 증정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미래 성장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스마트 축산농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케이(K)-축사로 경연대회'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대회는 축산 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관리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라는 주제로, 농가의 실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스템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나만의 축사로 활용법'이 공모 주제로 선정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축사로'를 활용중인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의 축산농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 소재지의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와 팀을 구성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농진청은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한 뒤, 오는 9월에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활용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
(전북자치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이 전남, 광주, 제주 경제진흥원과 함께 4자간 교차기부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간 상생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30일 제주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이 협약식은 호남권과 제주권이 참여하는 교차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된 3자 교차기부에 제주를 포함시켜 확대된 것.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발적으로 300만원 이내의 기부금을 마련해 전북은 광주에, 광주는 제주에, 제주는 전남에, 전남은 전북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네 기관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으로 농축산물·특산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경진원 조정락 경영지원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교차기부는 기관 간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상생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