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부안농협과 농협생명 전북총국은 지난 29일 부안남초등학교에서 농촌지역 초등학교의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지원키위해 마련됐다. 부안남초는 지난 1956년 개교 이래 70여 년간 지역 인재를 배출해온 전통있는 학교로, 이번 기부금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복지 증대와 학생 자치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농촌의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 소멸의 위험성이 커질수록 농협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광수 농협생명 전북총국장은 "농협의 존재 의미는 농촌과의 상생에 있다"며, "농업·농촌의 소멸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환원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생명은 전국 10여 개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부안군청에서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갯벌의 공익적 가치를 회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키위한 프로젝트로, 부안군청,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본부 임직원들이 모은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갯벌을 보전키위해 1만명이 각 1평씩 소유해 갯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훈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ESG금융을 실천하고 전북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될 것"을 다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또한 'NH교실숲만들기', 'NH그린액션', 'NH초록세상만들기' 등 다양한 ESG환경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갯벌이 미래 탄소배출권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벼 재배에 있어 새로운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가 농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지난 29일 부안에서 열린 현장 연시회에서는 마른논 써레질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마른논 써레질의 유용성을 설명하며, 이 기술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환경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른논 써레질 기술은 논흙이 마른 상태에서 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수행한 후, 물을 대고 벼를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물을 댄 후 써레질을 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이 기술은 논 준비 기간을 기존의 10~12일에서 5~6일로 단축시키며, 농번기에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무논 써레질 대비 메탄가스 발생량이 7~9% 줄고, 수질 오염원 발생이 크게 감소해 환경적 이점과 쌀 수확량은 기존 방식과 큰 차이가 없어 경제성도 확보됐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마른논 써레질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기술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한 청장은 "이 기술이 현장에 확대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