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 공무원들의 몰상식한 행태가 또다시 지역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다. 이미 산업 붕괴와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가 한계 상황에 몰려 있는 가운데, 정작 지역을 살려야 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타 시·도의 업체에 수의계약 특혜를 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 차원을 넘어선 예산 낭비이자, 도민에게 심각한 배신이다. 전북은 실업과 소득 격차 심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이라는 삼중고 속에 ‘지방 소멸’의 최전선에 서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방정부의 핵심 과제는 분명하다.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며, 예산 집행 하나하나마저 지역사회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일부 공직자들은 그 기본 책무조차 내팽개친 채 외부 업체와의 수의계약 남발로 특혜 시비를 자초하고 있다. 부탁과 청탁, 부당한 거래 의혹까지 뒤따르는 이런 일탈은 전북의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악영향이다. 지역업체들은 계약 기회마저 빼앗기며 생존의 끈을 놓치게 되고, 그 피해는 다시 일자리 감소와 지역 인구 유출로 이어진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 경제를 살려야 할 책무를 지닌 공무원들이 정작 앞장서서 지역을 외면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관급 발주와 물품 조달에서 지역 기업을 외면한 채 수도권과 타지역 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는 작태는 전북 경제의 피를 말리는 배신 행위다.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다. 전북도청과 14개시군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발주 행위는 지역 공동체의 뼈대를 허물고,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의 근간을 파괴하는 범죄적 직무유기다. 애초부터 특정 외부업체가 낙찰받을 수밖에 없도록 설계를 짜놓거나, 지역 기업이 애당초 참여조차 할 수 없는 규격을 강요하는 행위는 공정성을 짓밟는 제도적 기만이고 직권남용이다. 도내 기업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은 공직자 스스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살리기는커녕 스스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내팽개친 것이다. 이는 ‘지역 봉사자’가 아니라 ‘지역 파괴자’가 되어 버린 꼴이다. 오늘날 전북은 지방 소멸 위기 앞에서 버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무원들이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말로 포장하며 수도권 업체만 챙긴다면, 이는 명백히 변명에 불과하다. 기술력 탓을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지역경제를 살려야 할 책임을 지닌 전북 공무원들이 정작 가장 앞장서서 지역을 외면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도내 공사와 물품 조달이 이뤄질 때 지역 기업을 외면하고 수도권이나 타 지역 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면서 전북 경제는 ‘피 빠진 몸’처럼 힘을 잃어가고 있다.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주범이 외부가 아니라 바로 내부 공직사회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공무원의 발주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지역 업체의 경쟁력과 일자리는 관급 발주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제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나다’ 라는 명분 뒤에 숨어 지역 업체의 기회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 절차조차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애초부터 특정 외부업체가 낙찰받을 수밖에 없는 조건을 내세우거나, 지역 업체가 진입조차 어려운 규격을 고집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는 명백한 직무 태만이며 지역을 살려야 할 공직자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다. 전북은 수도권과 달리 산업 기반이 약하고 기업 여건이 열악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지역 순환경제의 뿌리를 키워야 할 책무가 엄중하다. 지역 자본의 지역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선거 때마다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미사여구로 호남의 충성심을 끌어내면서, 정작 결과는 무엇인가. 통일부·국토부·국방부 장관, 국회 예결위원장이라는 요직이 모두 전북 출신이다. 표면만 보면 전북이 권력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하다. 그러나 도민의 삶에는 아무 변화도 없다. 예산은 초라하고, 대형 국책사업은 전북을 비켜간다. 권력은 차지했으나 성과는 전무한, 이 기이한 현실을 그저 지켜만 봐야 하는가.정부와 여당은 전북을 명백히 홀대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GTX가, 영남에는 신공항이, 충청에는 국가산단과 첨단 특화사업이 줄줄이 배정된다. 그런데 전북은 어떤가. 새만금은 표류 중이고,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선 국가 지원 계획은 어디에도 없다. 전북 몫이라 부를 만한 사업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쯤 되면 전북 출신 장관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신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요직을 차지한 것이 지역민에게는 ‘장식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인가.정치란 결국 결과로 말하는 법이다. 장관 자리를 몇 개 차지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북의 권력이 실질적 예산과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권력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새만금공항 정상 추진을 촉구한 것은 말 그대로 최후의 경고다. 전북도민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정부와 정치권의 기만적 약속에 수없이 속아왔다. 이제 더 이상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 새만금공항 건설을 지연시키거나 재검토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도민에 대한 모욕이며,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철저히 소외시키려는 ‘정책적 차별’에 다름 아니다. 끝없는 지연, 정부는 전북을 희생양 삼았는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기본설계까지 마친 국책사업이 손바닥 뒤집듯 뒤흔들리는 현실은 정부 행정의 무능이자 의도적 차별을 증명한다. 새만금공항은 이미 수차례 필요성과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나 재정 논리를 빌미로 미뤄지고 있다. 이것은 사실상 정부가 전북을 ‘희생양’ 삼아 수도권 과밀을 방치하고 자신들의 무책임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다. 수도권 잣대로 전북의 미래를 재단하지 마라수도권 중심의 시각에서 볼 때 새만금공항은 ‘굳이 필요 없는 지방 공항’일지 모른다. 그러나 전북에게 새만금공항은 생존의 문제다. 수도권은 수십 개의 교통망과 세계적 인프라를 독점하면서도, 전북에는 단 하나의 국제항공 관문조차 제대로 허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은 또다시 국가 발전 전략에서 외면당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법원의 제동에 막히자 전북도민의 분노와 박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이번 사태의 진짜 책임은 중앙정부에 있다. 환경성과 안전성 문제를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사업을 밀어붙인 국토부가, 그리고 전북의 절실한 요구를 그저 지역 민원쯤으로 치부해 온 중앙정부가 사태를 자초한 것이다. 중앙정부의 구조적 차별 새만금 국제공항을 둘러싼 이번 판결은 단순히 절차적 미비의 문제가 아니다. 가덕도 신공항, 제주 제2공항 역시 철새 충돌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국토부의 자료에서 이미 드러났다. 그럼에도 두 사업은 계속 추진되고, 전북 새만금만 중단 위기에 내몰린다. 이것이야말로 노골적인 이중 잣대다. 국가 균형 발전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수도권과 특정 지역만 챙기고 전북은 뒷전으로 미루는 구조적 차별의 민낯이다. 정부가 진정 공정하다면 새만금이 멈췄듯 가덕도와 제주도 멈춰야 한다. 그러나 그런 논리적 일관성은 찾아볼 수 없다. 국토부의 무능과 무책임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국토부의 무능이다. 환경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주권 광역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신규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고 공법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는 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은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과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신규 소각장 입지로 현 소각장 부지를 수용했지만, 전주시와 시의회가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사업 추진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영길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소각장 유치에 동의한 것은 단순히 보상금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투명한 관리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소각장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특정 업체의 공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검토 중인 저온 열분해 방식에 대해 “생활폐기물 전처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타 지자체에서도 이미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며 “충분한 검증과 안정성 입증 없이 특정 업체의 기술을 수차례 견학하고 검토하는 것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폐기물처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사법부 판결, 전북의 미래를 가로막을 수 없다법원의 최근 판결은 전북 도민들에게 깊은 실망감과 분노를 안겼다. 이번 결정으로 지역 발전은 다시 지연되고, 교통 오지는 외면당하며, 새만금 개발은 발목 잡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사법 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균형 발전의 대의를 훼손하고, 전북 도민의 삶과 미래를 철저히 외면한 처사다. 사법부는 법리에 따른 판단을 내렸다고 강변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결과가 수십 년간 소외와 낙후를 감내해온 전북 도민의 절박한 숙제를 또다시 뒤로 미루게 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책상머리 논리에 갇힌 판결이 지역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전북은 언제까지 국가정책에서 반복되는 소외와 무책임을 감내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지역의 목소리를 짓밟은 이번 판결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 그러나 분노만으로 미래를 열 수 없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태를 오히려 새로운 돌파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새만금 국제공항을 단순한 공항 건설 사업에 그치지 않고, 복합물류 시스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항공과 해운, 철도와 도로를 엮는 다층적 물류 허브 구축은 전북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적 자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출근길을 바쁘게 나서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건네는 전주시의 ‘수요든든 밥상’은 단순한 시범 사업이 아니다. 이는 한 도시가 노동을 어떻게 대하는지, 공동체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선언이다. 김밥 한 줄, 샐러드 한 팩에 담긴 의미는 노동을 존중하는 전주의 진심이고, 노동자들의 삶을 함께 지켜가겠다는 약속이다. 도시가 성장하는 힘은 노동자의 땀방울에서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동자는 분주한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기본적인 끼니조차 놓치고 있다. 이들에게 제공되는 ‘든든한 한 끼’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존중과 배려의 표현이다. 무엇보다 이 나눔은 시민과 기업, 단체가 뜻을 모아 함께할 때 더 커질 수 있는 자산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확산과 연대다. 매주 수요일의 따뜻한 밥상이 산업단지 외곽을 넘어, 지역 곳곳으로 퍼져 나가야 한다.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 사회 전반의 활력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전주가 보여준 이 따뜻한 실험은, 시민 모두가 참여할 때 비로소 ‘도시의 품격’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한 도시의 품격은 화려한 건물이나 크고 작은 축제에서 나오지 않는다. 서로의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개발이익이 시민권보다 우선인가 전주시가 추진하는 건지산 초고층 특례아파트 사업은 도시공원이라는 시민의 공공자산을 사유화해 개발이익에만 몰두하는, 본질적으로 시민권 침해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건지산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시민 모두의 휴식·생태 공간으로 지켜져야 할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최대치에 근접한 29.9% 개발 비율로 '숲 대신 아파트 숲'을 만드는 황당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탁상행정과 특혜 의혹, 시민의 분노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이라는 명분 아래 오히려 환경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부실 행정, 그리고 농업법인까지 컨소시엄에 끌어들인 비상식적 구조는 지역사회에 커다란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 시민 의견은 형식적으로 처리될 뿐, 실제로는 개발사업자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현실은 시 행정의 무책임과 퇴행적 결정이 만연함을 증명한다. 도시공원은 시민 모두의 것, 즉각적 중단 촉구 건지산은 어느 특정 집단이나 사업자의 정원이 아니다. 도시공원은 미래세대까지 모두가 누릴 공공유산이며, 생태적 가치와 치유 기능을 상실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 사업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시민 참여와 투명 행정, 완전 공원 매입 등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이재명 정부는 민생소비쿠폰까지 풀며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정작 서민이 체감하는 경제는 나아진 게 없다. 건설 경기는 DSR 규제라는 옥죔에 질식하고, 새마을금고·신협마저 불안정에 휘청거린다. 서민들의 금융 버팀목까지 흔들리는 이 현실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민생 안전망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국민의 절규보다 정쟁에 고삐 풀린 말처럼 달려가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수도권은 과밀에 허덕이고 지방은 소멸 위기에 내몰리는데, 정부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적 잣대로 전국을 하나의 규제틀에 가둔다. DSR 같은 규제를 지방 소득 수준, 지역경제 실정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유연함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는 곧 지방을 버리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철저히 방기하는 위험한 정책 태만이다. 더 큰 문제는 정치권의 행태다. 윤석열 전 정권의 극단적 정치 선동은 아직도 국론을 갈라놓으며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미 정권은 교체됐는데도, 여전히 내란을 부추기는 듯한 무책임한 언행이 멈추지 않는다.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 할 정치가들의 작태가 마치 ‘정권 투쟁’을 국가 최고 과제로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절반 이상이 부실 위험에 놓였다는 사실은 단순한 금융 불안이 아니라 제도적 결함과 감독 실패를 드러내는 신호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금융 기반인데, 그 중 절반이 붕괴 조짐을 보인다는 것은 지역 경제의 안전망 자체가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조적 문제와 감독 소홀 이번 위기의 본질은 개별 금고의 운영 미숙만이 아니다. 중앙회와 금융당국은 이미 장기간 나타난 건전성 지표 악화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고, 지역별 취약성을 방치했다. 체계적 리스크 관리 없이 금고 간 규모 격차와 부동산 편중 대출을 묵인한 결과, 지금과 같은 불안이 표면화된 것이다. 지역경제 악영향 새마을금고의 불안은 단순한 금융기관의 손실로 그치지 않는다. 자금 순환의 병목은 상공인과 농업 자금 유동성에 타격을 입히고, 예금자의 불신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 전북 경제는 수도권에 비해 금융 인프라 다변성이 약한 만큼, 새마을금고의 동요가 곧 지역경제 전반의 불안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필요 개혁 방향 금융당국은 부실 위험 금고의 정확한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 포괄적 구조조정과 함께 예금자 보호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의 정치 현실은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도민의 세금으로 해외연수란 이름의 관광을 즐기는 사람은 의원들이고, 법의 심판대에 서는 사람은 실무 공무원들이다. 권한은 의원이 행사하고, 처벌은 공무원이 받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전북정치의 추악한 민낯이다. ‘선진지 견학’이라는 변명은 구차하다. 보고서 한 장 부실하게 제출하고 끝나는 연수를 의원들은 늘어놓지만, 그것이 지역에 돌아온 실질적 성과는 거의 없다. 애초에 목적은 배움이 아니라 나들이였다. 더 기막힌 점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정적 부담과 법적 리스크를 공무원들에게 떠넘기는 구조다. 챙길 건 의원이 챙기고, 책임은 공무원이 지는 반칙의 고리가 뻔뻔스럽게 굴러가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의회와 시군의회는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하지 말라. 의원의 해외연수는 이미 설득력을 잃었다. 성과도 없는 연수라면 폐지하라. 의원들은 도민의 피 같은 세금을 사적 향락에 낭비하면서도, 문제가 드러날 때는 공무원을 방패막이로 내세운다. 이것이 정치라면, 더는 존재 이유가 없다. 실무자에게만 칼날이 향하는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라북도 도로 위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5대 반칙운전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그리고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 위반은 교통 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러한 불법 행위는 도로 곳곳에서 만연하다. 5대 반칙운전 근절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문제다. 신호를 무시한 꼬리물기와 무리한 끼어들기, 안전을 무시한 새치기 유턴은 도로 위의 불신과 혼란을 가중시키며, 매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구급차 경광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행위는 긴급 의료 서비스의 신뢰를 훼손하며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더욱이 음주운전에 의한 끔찍한 사고가 전북 전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교통 안전에 무관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5년간 938건, 26명의 사망자를 낸 전주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지역 사회와 경찰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제는 경찰의 단속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서민과 청년을 울리는 불법 사금융 범죄는 이제 단순한 경제 범죄의 차원을 넘어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사회 적폐로 자리 잡았다. 살인적인 고금리, 악랄한 협박, 조직적인 추궁이 피해자를 끝내 절망의 나락으로 내몬다. 불법 사금융은 돈 몇 푼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정의와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파괴형 범죄다. 이제 우리 사회가 할 일은 분명하다. 불법 사금융에 대해서는 단호한 처벌과 철저한 소탕만이 답이다. 불법 대부업자들에게는 단 1원도 이득을 남길 수 없도록 불법 수익 전액 환수, 자금 흐름 차단, 범죄 조직 뿌리 뽑기를 동시에 실행해야 한다. 피해자를 울린 범죄자는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선처나 관용은 더 이상 불법 사금융에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청년과 서민을 노린 온라인·SNS 기반 신종 대출 꼬드김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당국은 방심하거나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국가의 체계적 수사력과 금융당국의 관리 능력을 총동원해 디지털 불법 대출 광고를 싹쓸이 단속해야 하며, 불법 사금융 조직을 경찰·검찰이 범죄집단 수준으로 규정해 전면 소탕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피해자가 다시는 이런 덫에 걸리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