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과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로,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대응과 복구' 중심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로 전환한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재난 대응시설물 중점 관리,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훈련 실시 등을 올해의 중점 추진 대책으로 삼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난 관련 정보를 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기후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의 발전과 정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1일 제10기 정책기자단 '만만한 금플루언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책기자단은 새만금의 현장을 취재해 국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민간 홍보대사로, 2016년 첫 출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기자단은 블로그,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청년 7인으로 구성됐다. '만만(滿滿)한 금플루언서'라는 이름은 새만금에 대한 깊은 관심과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을 지닌 새만금 인플루언서를 의미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정책기자단의 역할 수행을 위한 새만금 사업 소개, 콘텐츠 작성, 저작권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후 기자단은 새만금 33센터 전망대와 최근 개통된 동서·남북도로를 방문해 새만금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정책기자단은 새만금의 생생한 현장과 변화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국민과 새만금을 잇는 만만한 금플루언서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1일 전북농협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전북농협이 자체적으로 지정한 '고향4랑의 날'에 맞춰 이뤄졌으며,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의 연원섭 본부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출근길 한전 임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과 함께 지역농산물 및 식혜를 나눠주며 제도와 쌀 소비 촉진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매월 자체적으로 '고향4랑의 날'을 지정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쌀 소비진작과 함께 농촌지역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3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희망봉사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농가 맞춤형 일손 지원·체계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전북동부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충탑에서의 합동참배와 보훈영상을 시청하며 애국심을 되새겼다. 이어 국립임실호국원 참배 후에는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우리 쌀을 활용한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렸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숭고한 애국정신이 미래 세대에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매년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헌혈캠페인, 농촌희망장학금 전달,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11일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원조마을에서 진행된 '농협사료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만 지사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해 지역 농민들과 감자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지역 농민들과 나누며, 직접 수확한 감자 중 100여 박스를 자발적으로 구입해 수확 후 판로 문제로 고민하던 마을 주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 박진만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정례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역 마을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농촌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경기도 수원시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의 벼 시험 논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가 6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수원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 재배 과정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모를 심어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 또한, 귀리와 트리티케일 등 다양한 작물의 생육을 관찰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중북부작물연구센터 이병규 과장은 "어린이들이 논에 들어가 손 모내기를 하며 모처럼 자연을 가깝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먹거리를 제대로 알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의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인권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1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완주군 본사에서 인권 실사 전문 기관인 한국ESG데이터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은 인권경영 체계를 갖춘 국내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정책과 거버넌스, 고충처리제도의 실효성, 이해관계자와의 대응·공개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인권존중 책임 이행과 고충처리제도의 접근성 및 실효성 강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내부 지침 강화와 '찾아가는 인권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인권경영 확산 활동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람 존중'을 인권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주군 국가보훈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가구 6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35가구에 혹서기를 대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6.25 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A씨와 월남전에 맹호부대 소속으로 참전한 B씨의 가구가 대상에 선정됐다. 공사 봉사대원 10여 명은 지난 10일 이들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노후 전기설비 교체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2년 8월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시설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화영 사장은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보훈의 참뜻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장마철 잦은 비와 습한 날씨로 인해 벼 병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주요 벼 병해를 조기 진단하고 적시에 방제할 것을 권장했다. 벼 병해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이 대표적이다. 도열병은 지속적인 비와 낮은 기온, 높은 습도에서 발생하며, 특히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논에서 잘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 적정량의 비료 사용과 잡초 제거가 중요하며,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의 약제를 사용해 초기 방제를 해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발생하며, 벼를 빽빽하게 심어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잘 생긴다. 예방을 위해 벼 포기를 적절히 관리하고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의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흰잎마름병은 7월 초·중순에 발생하며, 장마와 태풍, 침수로 인해 확산된다. 이 병은 광합성을 방해해 쌀 품질과 수확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저항성 품종을 심고 아족시스트로빈,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의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해야 한다. 농진청은 안정적인 벼농사를 위해 물길 정비와 잡초 제거 등 재배지 관리에 신경 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산 유채유가 외국산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식용유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완화키위해 국산 유채유 생산·소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 식용유 시장에서 채종유(유채유 또는 카놀라유)는 콩기름 다음으로 큰 판매액과 생산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로 수입 카놀라유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산 유채유는 화학적 추출 방식이 아닌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돼 영양성분 손실이 적고 풍미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 분석에 따르면, 국산 유채유에는 식물성 스테롤, 토코페롤, 카놀롤, 카로티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또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등 건강에 좋은 지방산도 골고루 포함돼 있다. 특히, '유려' 품종은 오메가-9 함량이 올리브유와 유사한 수준이다. 국산 유채유는 발연점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노란빛 색상과 고소한 향으로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유채유 생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해남·나주·진도, 전북 익산, 제주 등 7개소에 유채유 생산용 거점 재배단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한 '2025년 약용작물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공동연수'가 이달 12일부터 양일간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약용작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급률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키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육종 관련 담당자들이 품목별 표준 재배법과 특성 조사 요령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연구 역량 강화. 또한, 육종 데이터 공유 플랫폼 '다잇다' 사용법과 산림청의 약용작물 품종보호출원 요령 등 실무적 사례가 소개된다. 2부에서는 약용작물의 상반기 종자 보급 현황과 보급률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와 성과 공유가 이뤄진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디지털 육종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농진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약용작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연구협의체에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 기술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마경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이날 공동연수는 중앙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11일부터 양일간 군산라마다호텔에서 '전북 침수안전산업 참여기업 및 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의 침수안전 진흥시설 운영기관과 R&D 참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침수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자치도청,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R&D지원사업 참여기업 6개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북 침수안전산업의 개요와 재난안전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이 발표됐으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침수안전산업 R&D 참여기업들의 사업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2025년부터 2026년까지의 추진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침수안전진흥시설 구축 장비 연계방안·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관과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침수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침수안전 진흥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 오기웅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오기웅 부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정책기획관,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정책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험을 쌓았다. 상근부회장 임기는 3년이며, 이번 임명에 대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기웅 부회장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통으로 평가받는 인재"라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 중소기업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도하고 정부, 국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11일 전북지방환경청이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지역 내 환경업무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기상지청,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부안권지사, 한국환경보전원 호남지사,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간담회에서 "지역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관별 업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해 지역 내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건설 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기준이 17년 만에 개편된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건설 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 기준을 기존의 건설 현장별 적용에서 사업장별 적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설 일용근로자가 여러 현장에서 근무하며 월 8일 미만으로 일하더라도, 사업장 기준으로 합산해 월 8일 이상 근로하거나 소득이 22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사업장 가입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건설 일용근로자의 연금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연금 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장이 근로자의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게 되면서,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사업장의 신고 절차 간소화·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 시작일이 속한 달을 기준으로 사업장 가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일용근로자 고용 사업장에서 제기한 1개월 판단 기준의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노후 준비가 취약한 건설 일용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더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