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주시가족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200호 개소식을 열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통합돼 전주시가족센터로 운영되면서 이러한 공간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환경개선을 통해 200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주시가족센터는 'JB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국내 정착을 돕기위한 학습공간, 가족 참여 독서활동, 부모자녀 프로그램, 스터디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2012년부터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지난 14년간 약 9억원을 투자해 5천 명의 아동에게 공부방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이 사업을 JB금융그룹의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 시행하며, 사회공헌 전담부서가 직접 시설 방문과 의견 청취, 고충 해결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아동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자치도민들의 응원과 동행에 'JB희망의 공부방'을 200호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