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2일 본점 내외부 조명을 5분간 소등하고,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는 ‘건강온도’ 지침을 실천했다.
이는 여름철 전력 피크 시기의 안정적 전력 수급을 돕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일회성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그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PPA(전력구매계약) 직접 전력 거래’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그린 환경그림 공모전’ 개최, 차량 10부제 운영,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녹색 전환에 앞장서는 ‘친환경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