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신기술 보급 시범 사업의 현장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왼쪽 첫번째)을 시작으로 5개 부장단은 각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한 방법에 나섰다.
또한, 시범사업장을 찾아 시범 기술의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시범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첫 방문은 지난 5월21일 충남 아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적정 약제 사용을 강조했다. 이어 농업생명자원부장은 경기 양평의 밀 산업 특화단지를 찾아 협업을 제안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업공학부장은 전남 보성을 방문해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적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한다. 농업환경부장은 충북 음성에서 논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살피고, 농업생물부장은 충북 청주에서 사료곤충 대량 생산기술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 기회를 늘려 연구·개발 기술이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