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배추 생산위기 극복, 농진청의 해법은?

  • 등록 2025.06.25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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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여름배추 주산지에 기술지원단 파견
안정적 수급 지원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와 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하며 영농지도와 병해충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여름배추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주로 7월부터 10월 사이에 출하된다. 하지만 최근 고온과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 이어짓기와 병해충 증가로 인해 여름배추의 상품성 있는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은 고랭지 배추밭의 토양 병해충 '씨스트선충' 밀도를 낮추고 방제키위해 토양소독과 풋거름 작물 재배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제 및 방제기구 사용료 등 24억 원의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쪽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공적 방제 농가에 방제용 미생물제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과 여름배추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가의 방제 여부를 파악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강원도 평창군의 여름배추 재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토양 유실에 대비한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했다.

 

이날 농진청은 여름배추의 고온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기술과 토양병해 방제 기술을 시범 보급했다.

 

배추 재배지에는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스마트 농업기술인 '토양수분장력 센서'가 설치됐으며, 햇빛을 반사하고 잡초 발생을 막아주는 양면 비닐(흑백 이중멀칭 비닐)을 덮어 고온기에도 뿌리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권재한 청장은 "7~8월은 장마와 고온으로 배추 생육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름배추 수확을 마칠 때까지 중앙과 지방 기술지원단이 주산지 병해충 발생 및 생육 상황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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