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정읍시 정우면에 위치한 한 퇴비공장에서 6일 오전 6시1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자원화센터장인 40대 남성 A 씨가 오른쪽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44명을 현장에 투입, 약 1시간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퇴비 600톤 중 2톤이 소실됐으며,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약 5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퇴비공장 내 후숙실에서 퇴비가 자연발화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