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인 서호정씨가 그룹의 자회사인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씨는 지난 1일 오설록의 제품개발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생인 서호정씨는 2018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씨는 오설록에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입사는 그녀가 가업을 이어받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보이며, 경영 승계를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서호정씨의 합류가 그룹 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