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철 복숭아 특별판매전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농협대형유통센터와 전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담채' 브랜드의 복숭아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품으로, 높은 당도와 수분 함유량 덕분에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지역 복숭아가 지난해 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한 대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신선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전북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이번 판촉행사가 농산물 수취 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