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30일 전주오송초에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NH그린액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송초 학생들과 함께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전주시지부 하양진 지점장과 오송초 황성진 교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동관 서부본부장이 참석해 ‘NH그린액션’ 제18호 현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행은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학교에 전달했다.
‘NH그린액션’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탄소배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송초 학생들은 교실 내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 등으로 제작해 학교에 다시 기부했다.
특히 전주오송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와 함께 손편지를 작성해 행복한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대 간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양진 지부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배움과 이해를 실천으로 보여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농협은행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H초록세상만들기’ 등 다양한 ESG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