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전주시지부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와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지역은 최근 35도에 육박하는 높은 기온과 이른 열대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노동자와 고령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농협전주시지부는 이들 취약계층이 무더위 속에서도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층 은행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에서는 시원한 생수 등 음료가 제공되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 지부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와 고령어르신 등 전주시민들이 무더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부담 없이 농협전주시지부를 찾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며, "농협전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