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사업화 직접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자부와 전북자치도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2025년 1월부터 10월 사이 전북테크노파크의 중개를 통해 기술이전을 완료했거나 예정인 바이오·관련 기업이다. 보조금 신속 집행을 위해 협약 시 기업지원비의 50%가 즉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개발형(R&D기획)과 상용화지원형(시제품제작)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이내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원 항목에는 R&D기획, 시제품 제작, 기술가치평가, 마케팅, 컨설팅, 시험분석·인증, 해외특허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기술이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혁신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북테크노파크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9일부터 7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관련 문의는 전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