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전북기업, 인도시장 공략 박차'…맞춤형 지원으로 수출성과 확대

  • 등록 2025.06.02 13: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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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시장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성과 주목
고부가가치 화학제품과 특장차 등 다양한 분야서 기대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전북수출 대상국 8위로, 4월 기준 약 4,68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억 인구의 대규모 시장인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커, 전북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정밀화학기업들은 자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폴리우레탄, 합성수지 촉매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인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까지 폴리올 제품으로 약 19만6000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북의 특장차 기업들은 인도의 초고층 빌딩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수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는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도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K-컬처와 K-뷰티에 대한 인도의 높은 관심을 배경으로 전북의 화장품 기업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화장품 기업들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수출 총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다.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은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춘 수출 바우처와 해외규격 인증 사업의 예산을 증액해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jji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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