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상간녀 모두 임신, 그러나 남편은 무정자증... 충격적 반전"

  • 등록 2025.07.02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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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자증 남편, 아내와 상간녀 모두 혼외자 임신
폐쇄성 무정자증, 고환 내 정자 추출술로 치료 가능

(방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녀 모두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정작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두 아이 모두 혼외자로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례는 지난 6월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은주 변호사를 통해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20대 후반에 결혼해 5년간 함께 산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그동안 남편은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외도를 하게 됐다. 결국 이 여성은 임신하게 됐고,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남편이 유책 배우자였기에 이혼이 불가했다. 협의 이혼 후 남편은 상간녀와 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살았다.

 

하지만 상간녀의 아이가 남성의 친자가 아님이 밝혀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전처와 재결합했다. 놀랍게도 전처도 임신을 하게 됐으나, 남편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처의 아이 또한 혼외자임이 드러났다.

 

사연 속 남성의 '무정자증'은 정액 검사 시 정자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이는 비폐쇄성과 폐쇄성으로 나뉜다.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자 생성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며, 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자 생성은 가능하나 정액의 통로가 막힌 경우다.

 

폐쇄성 무정자증의 경우, 고환 내 정자 추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고환 조직을 추출해 고배율 현미경으로 정자를 찾아내어 인공적으로 임신시키는 것이다. 반면,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정자 생성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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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의 기자 c73013@jji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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