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난달 29일 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불륜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례를 공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변호사들은 이혼 사유로 가장 많이 꼽히는 불륜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근에는 중고 거래 앱이 불륜의 주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변호사들은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동네 주민들 운동 같이해요', '와인 같이 먹어요' 등의 소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임이 불륜의 장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 중에는 서로 잃을 것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다며, 유부남과 유부녀가 안전하게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충격적인 사례로는 유부남이 임신 중인 여성만 골라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변호사는 이들의 목적이 연애가 아닌 일회성 성관계라며, 영화나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극단적일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불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