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잡고 'ASK 2050 새만금 포럼'을 오는 6월30일 군산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과 군산대가 묻고 세계가 답한다'는 슬로건 아래, 2050년 미래 이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관(官)-학(學) 융합 혁신 모델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포럼은 군산대 교직원과 학생, 지역 오피니언 리더,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새만금청과 군산대 누리집이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럼에는 김정현 유엔 세계식량기구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 서명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시니어디렉터, 서현권 세종대학교 교수, 오정근 군산대학교 기획처장, 김은주 통일부 북한인권증진 위원, 정해건 KDI 연구원, 옥나라 새만금청 메가시티추진단장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대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SK 2050 새만금 포럼'은 기후 위기, 식량안보, 메가시티 전략, 국제 협력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를 지역과 연결하는 의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