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비료 허용에 농산물단체 강력 반발

  • 등록 2025.06.16 18:02:12
크게보기

새만금 농생명용지 비료사용 허용
농산물생산자단체, 화학비료 사용에 우려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비료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결정이 농산물생산자단체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5288헥타르에 대한 영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군산, 김제, 부안의 122개 농업법인이 밀, 콩, 옥수수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비료관리법에서 규정된 비료만을 허용하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간척지 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업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국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를 포함한 농산물단체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결사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사가 언급한 비료가 '3등급 화학 퇴비(완효성 비료)'라고 보고, "완효성 화학비료는 서서히 녹아 수질·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수질이 악화되면 녹조현상까지 발생해 새만금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단체는 "이재명 정부에 친환경 유기농법이 아닌 방식을 채택한 기관을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친환경 농업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선 기자 bmw1972@jjilnews.kr
Copyright @전북제일인터넷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불량기자 타파!



여행가서 찍은 사진
주변의 특색 사진
각종 사건 사진
현장 고발 사진을 제게 보내주세요.

카 톡 : rototl56
휴대폰 : 010-6886-5000
사이트 : www.https://jjilnews.kr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bmw1972
포털검색 : 이상선 기자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동2길 1, 201호 | (주)전북제일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전북,아00114| 등록일 : 2024년 8월 7일 | 발행인 : 진재석 | 편집인 : 진재석 | 전화번호 : 063-283-2700
Copyright @전북제일인터넷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후원계좌 : 전북은행 1013-01-1221544 (주)전북제일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