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상의=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전북상협)는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한 데 대해 “전북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상협은 “이번 확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향후 5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추진할 법적·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지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개발 차원을 넘어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 AI 실증 거점이자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전북상협은 또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써주신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가 충분한 예산을 반영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전북 상공인들은 이번 예타 면제를 계기로 피지컬 AI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전북이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에는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전북상협 회장)을 비롯해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종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