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 침체, 비제조업 회복 기대

  • 등록 2025.07.27 0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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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하락, 비제조업은 안정세 유지
내수부진·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목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2025년 7월 88.3으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8월 전망 역시 87.4로 2.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제조업의 7월 CBSI는 79.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8월 전망은 81.1로 2.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생산, 업황, 신규수주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7월 실적에서는 생산이 74로 5포인트 하락, 매출이 66으로 5포인트 하락, 신규수주가 68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반해, 비제조업에서는 매출이 59로 1포인트 상승했고, 8월 전망에서는 매출이 61로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북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 부족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자금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에서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기업들은 이 같은 경영환경 속에서 향후 경제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대응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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