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원중 기자 =
전주완산소방서가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을 앞둔 명재어린이집 합창단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7세 21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명재어린이집 합창단은 이전에 열린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119사랑법’을 합창해 큰 호평 속에 대상을 받았다. 이 성과로 합창단은 전북도를 대표해 전국 무대에 진출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서도록 연습 현장을 직접 찾아 지도와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어린이들은 수업 후에도 매일 소방동요 연습에 매진하며 전북을 대표한다는 자부심 속에서 목소리를 맞추고 있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김미애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장의 기회”라며 “전북 대표라는 자부심을 안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아이들이 노래로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전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주완산소방서도 끝까지 응원하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