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

  • 등록 2025.07.09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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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 발굴지원
PoC 실증·투자 연계로 전북형 기후산업 생태계 구축

(전북TP=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TP는 전북자치도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와 협력해 '2025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SWITCH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SWITCH 프로그램은 PoC(개념검증)를 중심으로 실증과 민간투자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전북 내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술 고도화·실증 역량이 있는 스타트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기업을 각각 지원키위해 'GROWTH STAGE'와 'GROUND STAGE' 두 트랙으로 구성됐다.

 

GROWTH STAGE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도기업 성일하이텍과 협력해 진행되며, 배터리방전 하드웨어, 금속회수, 대기오염 저감기술 등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35억원의 실증 자금이 지원되며, 실증 후 우수기업에게는 클로즈드 데모데이를 통해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실증 결과는 인증, 투자유치 등 후속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추었다.

 

GROUND STAGE는 기후테크 분야 초기기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시장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트랙이다.

 

HR, 회계, 법률, 브랜딩 등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전북 내외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실증·투자연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말에 진행되는 오픈 데모데이에서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소풍벤처스 등 민간 투자사와의 후속 연계도 기대된다.

 

이번 SWITCH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진대회 형식을 넘어, 실증 기반의 성과 중심 지원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생존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TP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수요기관 및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에 정착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8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8월 2주차 서류평가, 3주차 발표평가를 거쳐 8월 4주차에 킥오프를 진행한다.

 

이후 각 트랙별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GROWTH STAGE는 11월 중순, GROUND STAGE는 12월 중순 데모데이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북TP 이규택 원장은 "이번 SWITCH 프로그램은 전북이 기후테크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에서 실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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